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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7월 13일 금융통화 위원회에서 빅스텝(0.5%인상)을 실시 했다. 물가가 6%대로 가파르게 오른 영향이다.

 

[한은 빅스텝]고물가·고환율·연준 행보…첫 3연속 인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사상 첫 ‘빅 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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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텝 금리 인상 결정 후 다소간의 변동성이 나타날 수 있겠지만, 이미 환율이 상당 기간 빅스텝 전망을 가격에 먼저 반영했기에 50bp인상은 주가에 큰 영향은 없을것이다.

우려스러운건 7월 27일 있을 미국 FOMC의 75bp 인상 전망이다.


금통위의 빅 스텝으로 현재 한국(2.25%)과 미국(1.50∼1.75%)의 기준금리 격차는 금리 상단 기준으로 0.50%포인트다.
하지만 미국의 정책(기준)금리가 한국보다 더 높아지는 ‘금리 역전’이 확실시 되는데, 이럴 경우 미국의 금리 상단이 한국보다 0.25%포인트 높아지게 된다.
달러와 같은 기축통화(국제 결제·금융거래의 기본 화폐)가 아닌 원화 입장에서 기준금리가 미국보다 낮아지면, 더 높은 수익률을 좇아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원화 가치도 급격하게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원화 약세 탓에 같은 수입 물가 상승이 국내 물가 급등세에 기름을 부을 수도 있고, 최근 달러화가 초강세를 나타내면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300원선을 웃돌고 있는 상황에서, 금리역전으로 인해 자본유출이 가속화할 경우 원화 약세, 무역수지 적자가 심화할 수 있다. 그 영향은 우리나라 경제 전체에 위기를 몰고 올 수 있다.
여러모로 하반기 한국 경제상황은 좋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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